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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정이 담긴 잔치국수 한 그릇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기

by 행복한 벼리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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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치국수 유래 알아보기

잔치국수는 한국 국수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에게 국수라 하면 대부분 잔치국수를 연상할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보통 결혼식, 생일잔치, 환갑잔치 등의 행사에서 긴 국수 가락처럼 오래 살라는 의미로 차려집니다. 하지만 굳이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에도 많은 이들이 즐기며, 평범한  분식집에서는 잔치국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삶은 국수사리에 고명(볶은 쇠고기, 제육, 호박, 당근, 달걀지단, 오이채)등을 얹고 고기육수(소, 돼지, 닭, 꿩)나 멸치장국(멸치, 뒤포리, 새우)을 부어내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때문에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대개 5,000~6,000원 정도의 한 끼 식사치 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북한에서는 깽깽이국수라고 합니다.

잔치국수의 역사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19세기 경 산업화된 일본에서 유입된 재료들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을 때나 연속성을 가진 고조리서의 음식이 없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조선의 고조리서를 보면 고기를 삶은 육수에 간장을 넣어 만든 육수장국이 주된 국물이었습니다. 또는 김치국물을 주로 육수로 사용했습니다. 김치국물에 고기육수를 넣은 육수도 사용되었습니다. 조리법 역시 국수를 따로 삶은 다음에 육수에 면을 넣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조선에 일본의 건멸치를 먹는 방식이 유입되고 건멸치 육수 사용이 본격적으로 전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자산어보에 멸치육수를 썼다는 표현이 있어 본래 멸치를 사용했는데 주류가 아니었다거나, 근래에 쓰이는 건멸치가 아니었다거나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잔치국수'라는 명칭이 쓰인 초기 문헌으로는 1945년 2월 발행된 노천명의 2번째 시집"창변"에 수록된 시 "잔치"가 있습니다.

 

2. 잔치국수 만들기

잔치국수 재료

국수 재료:

소면: 300g (2~3인분 기준)

물: 충분히 (소면 삶기용)

국물 재료:

멸치: 20~25마리 (중간 크기)

다시마: 10x10cm 1장

물: 약 1.5리터

간장: 2~3큰술 (입맛에 맞게 조절)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고명 재료:

달걀: 2개 (지단용)

김: 1~2장 (구워서 잘게 부수기)

애호박: 1/2개 (채썰기)

당근: 1/4개 (채썰기)

대파: 약간 (송송 썰기)

 

잔치국수 만드는 방법

1. 국물 만들기

냄비에 물 1.5리터를 넣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를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건져냅니다.

국물에 간장,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

2. 고명 준비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각각 지단을 부친 후 채 썹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채 썰어 팬에 소금 약간 넣고 볶아 준비합니다.

김은 가스불 위에서 살짝 구운 후 잘게 부숩니다.

3. 소면 삶기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중간중간 저어가며 삶습니다.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뒤 물기를 빼 둡니다.

4. 완성하기

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고, 준비한 국물을 부어줍니다.

고명으로 달걀지단, 애호박, 당근, 김, 대파를 예쁘게 올립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3. 잔치국수와 곁들일 음식

잔치국수와 곁들일 음식은 가벼우면서도 서로의 맛을 돋보이게 해주는 메뉴가 좋습니다. 추천 메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김치류

배추김치: 잔치국수의 깔끔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기본 곁들임 음식.

깍두기: 아삭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맛이 국수와 조화를 이룹니다.

열무김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잔치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2.  종류

부추전: 잔치국수의 부드러움에 바삭한 전이 잘 어울립니다.

감자전: 쫀득하고 고소한 감자전은 국수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해물파전: 해물의 풍미와 고소한 맛이 국물 요리와 잘 어우러집니다.

3. 볶음류 및 간단한 반찬

콩나물무침: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과 고소한 참기름 향이 잔치국수와 잘 맞습니다.

오이무침: 새콤달콤한 오이무침은 국수의 담백함을 보완해 줍니다.

잡채: 잔치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한식 면요리로, 국수와 함께 내놓기 좋습니다.

4. 튀김류

야채튀김: 고소한 튀김과 잔치국수 국물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김말이튀김: 바삭한 김말이는 국물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새우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새우튀김은 풍미를 더합니다.

5. 밑반찬과 추가 메뉴

장아찌: 매실, 무, 마늘장아찌는 국수의 맛을 돋워줍니다.

고추장아찌: 매콤한 고추장아찌는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토속 막걸리: 전통적인 음료로, 잔치 느낌을 더해줍니다.

 

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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